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문단 편집) ===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 ||<:>[[파일:New와다1.jpg|width=200]]||<:>'''"자기 딸 목숨 구하자고 [[연쇄살인|네 사람이나 죽이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짓….[br]그래. 그런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나도 몇 번이나 그만 두려고 했어요![br]…그런데…. 바싹 말라 힘없고 작은 딸아이의 손을 쥐면, 이 아일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든…,[br]뭐든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밖에 안 드는 거에요!!"'''|| ||<:> '''{{{#white 이름}}}''' ||<:> '''와다 모리오 (전수남)''' || ||<:> '''{{{#white 나이}}}''' ||<:> 35세 || ||<:> '''{{{#white 신분}}}''' ||<:> 주간 켄타이 편집자 || ||<:> '''{{{#white 가족관계}}}''' ||<:> 부인: 와다 아키에 (조명희) (사망)[br]딸: 와다 토모미 (전유진)[br] 처형[* 아내 아키에의 사망 시점이 사건 발생 2년 전이기 때문에 만약 사망 당시 아키에의 나이가 35세 이상일 경우 나카타 쪽이 처제일 수도 있다.]: 나카타 키누요 (주현선) (사망)[br]처제: 모가미 하즈키 (윤지원) (사망)[br]처제: 아카미네 후지코 (송정인) (사망)[br] 처남: 아카몬 히데아키 (이준영) (사망) || ||<:> '''{{{#white 살해 인원수}}}''' ||<:> 4명 || ||<:> '''{{{#white 괴인명}}}''' ||<:> 백발귀 || ||<:> '''{{{#white 동기}}}''' ||<:> 쿠라모토 다이고의 유산 상속 || 살인 동기는 [[화폐|돈]]. 정확히 말하자면 쿠라모토 가의 막대한 재산이며 시리즈 최초로 원한 관계가 아닌 순수하게 돈을 목적으로 벌인 사건이다. 예로부터 쿠라모토(蔵元) 가문은 보물찾기를 가업으로 해왔으며 쿠라모토 다이고(蔵元 醍醐/유재호)는 아버지가 찾은 재산을 홀로 물려받아 쿠라모토 그룹(더빙판은 재호그룹)을 일궈냈다. 이츠키 기자가 언론노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취재한 쿠라모토의 제자에 의하면, 다이고에겐 손윗 형제자매들이 있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산을 가지고 싶다고 탐욕을 가진 형제자매들이 유혈사태를 일으켜 모두 사망했고, 가장 어린 아이인 다이고만 살아남았다. 이런 비극을 어린 나이에 본 다이고는 적어도 자신의 아이들만은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자식들을 태어나자마자 여러 집에 [[양자]]로 보냈다.[* 이 부분에 대해 미유키가 이렇게 해도 유산 싸움을 막을 수 있을까라고 묻자, 김전일은 "그럼 상황을 바꿔서 만약 네가 남모를 사람에게 5억이란 돈을 받는다면 더 받고 싶을까?"라고 묻자 미유키는 "보통은 이 정도 거액으로 만족하지, 더 받고 싶다곤 생각 안할 거야"라고 동의했다. 김전일은 '''원래 사람이란 자기 돈이라고 생각할수록 더 욕심을 부리기 마련이다'''라고 말해 다이고의 의도를 짚어준다. 그러나 이런 그의 노력이 후에 있을 비극의 주원인이 되었고, 결국 유산 상속 문제로 남은 4명이 다 살해당하는 과거의 비극의 반복되고 말았다.] 즉 피해자였던 나카타 키누요(주현선), 모가미 하즈키(윤지원), 아카미네 후지코(송정인), 아카몬 히데아키(이준영)은 모두 다이고의 자식이자 같은 피를 이은 '''친남매''' 사이였던 것이며 그리고 다이고의 마지막 5번째 자식은 바로 와다의 죽은 아내인 와다 아키에 였다.[* 장녀: 나카타 키누요 - 차녀: 와다 아키에 - 삼녀: 모가미 하즈키 - 사녀: 아카미네 후지코 - 장남: 아카몬 히데아키 순. 다만 와다 아키에는 나이가 불명이라 현재 시점에서 살아있을 때 37세 이상이면 아키에가 나카타 키누요보다 언니일 수도 있다.][* 김전일이 이를 알게 된 건 시로의 아버지로 부터 받은 쿠라모토 가의 가계도와 그와 관련된 쿠라모토 전 당주의 과제 덕분이었다 참고로 답은 바로 '''쿠라모토 일족은 이름에 달 월(月)을 쓰는 것''' 이었으며 당주인 다이고(醍'''醐''')와 와다의 아내 아키에('''明'''絵)는 물론 피해자들의 이름(키누요('''絹'''代), 후지코('''藤'''子), 히데아키(秀'''明'''), 하즈키(葉'''月'''))에 전부 월이 있는 걸 확인하고 이들이 혈연관계라는 걸 유추했다.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각 인물의 로컬라이징 이름인 조명([[明]])희, 주현선([[腺]]), 송정([[脡]])인, 이준영([[朠]]), 윤지원([[朊]])에게 月을 숨겨놓았다.][* 다만 주현선의 [[腺]](샘 선)이나 송정인의 [[脡]](곧은 포 정)은 보통 [[별난 이름|사람 이름으로 쓰이지 않는]] 뜻이 이상한 한자이긴 하지만 '[[月]]'자를 우겨넣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듯.~~원판의 藤에서도 엿볼 수 있지만 騰이나 勝에 들어가는 月(舟의 변형)을 생각 못한게 아쉽~~ 또한 이름에서 이준영의 영은 보통 [[英]](꽃부리 영)을 사용하고 윤지원의 원은 보통 [[元]](으뜸 원)을 사용하지 앞에 [[부수]]로 月을 붙이지 않는다.][* 참고로 이름에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 현재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3항 및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대법원규칙) 제37조에 따라 대법원에서 정한 [[인명용 한자]]만을 이용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인명용 한자]]에 포함되지 않는 독특한 한자를 이름자에 넣고 싶다면 법적으로는 그냥 [[순우리말]] 이름으로 처리해서 지은 다음, 한자 표기는 비공식으로 써야 한다. 대표적으로 朠(달빛 영)은 대놓고 달빛이라는 뜻을 드러내고 있으며, 朊(희미할 원)은 희미하다라는 뜻으로 [[상용한자]]는 아니다. 달빛이 희미하다 라는 표현에서 차용한 한자인 듯 하다.--결국 조명희의 [[明]](밝을 명)만 개연성이 있다.--] 물론 양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평생 모른 체하며 키워달라고 했으며 대신 가문의 후손인 이상 가문의 가업을 이어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보물찾기에 관심을 가지도록 교육하게 하는 것과 아이는 물론 손자녀의 이름에 월(月)를 넣으라고 양부모들에게 당부했다. [* 즉 피해자 4명이 모두 보물찾기 관련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였으며 이츠키와 야기사와도 하즈키,키누요가 어릴 적의 꿈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을 들었다고 한다. 김전일의 추리를 인용하면, "피살된 4명은 모두 피를 나눈 형제자매들이었어요. 이들은 [[비혼]]이니 당연히 자식이 없으므로, 쿠라모토의 유산은 결혼을 한 나머지 자식인 와다 아키에의 딸 토모미에게 돌아가는 겁니다"이다. 다만 와다의 아내인 아키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였고, 남편인 와다와 양부모도 아내와 딸이 보물찾기에 관심을 가졌다는 말을 안한 걸 봐선 4명과 달리 보물찾기에 애초에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와다 아키에는 3년전 병으로 사망하고 이후 딸 토모미(朋美, 한국명은 전유진, 성우 : [[니시무라 치나미]]/[[여민정]][* 니시무라 치나미와 여민정 모두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의 타카모리 마스미(고은아)도 연기했다. 그리고 여민정은 텐도 시로와 중복.]/[[박고운]][* 모가미 하즈키와 중복.])가 심장과 폐에 큰 병에 걸려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치료가 가능하긴 하나 막대한 수술비가 필요했으며 당시 월급쟁이인 와다의 사정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돈이었다. 오죽하면 이 돈 때문에 생명보험에 가입한 다음 스스로 차에 치어 죽으려했을 정도다.[* 하지만 자살의 경우에는 보험금이 나오지 않는다. 교통사고여도 스스로 차도에 발을 내딛고 치어죽었을 경우엔 자칫하면 자살로 처리될지도 모르는 것. 그래서 와다도 차에 치이려다가 이걸 깨달았는지 겁이났는지 중지한 다음엔 너무 절박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자기를 좀 차도로 밀어서 죽여달라고 애원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다.] 결국 이런 사위를 안타까워 한 아키에의 양부모는 사위에게 아키에의 친부가 쿠라모토 다이고임을 알려줬다. 그러자 돈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당장 다이고에게 부탁하러 했으나, 안타깝게도 그것도 불가능했다. 당시 쿠라모토 다이고는 이미 병으로 혼수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직접 만나 부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더구나 다이고가 죽은 이후 유산 상속을 받고자 해도 이 양자 건이 워낙 극비였고 유산을 받을 대상자가 된 딸 아키에는 오히려 다이고보다 먼저 고인이 된지 오래였다. 게다가 다이고가 유산 상속자는 자식 5명으로 명확히 선을 그어놓았기에 쿠라모토 그룹 측에서 토모미를 다이고의 외손녀로 인정해줄 사람도 없었다. 결국 이도 저도 못하게 된 극한에 몰린 와다는 치료비 마련을 위하여 이미 죽은 아내 이외의 유언 대상자들을 모두 죽여서 유산 대상자를 딸로 한정되게 만든다는,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게 되고 만것이다. 사실 와다도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는 윤리적인 고뇌로 인해 괴로워하며 망설이고 있었지만[* 더구나 유언장의 상속자들이 아예 모르는 생판 남도 아니고 보물찾기를 해오면서 만난 동료들이었으니 더 망설였다.] 날이 갈수록 몸이 허약해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아버지를 반겨주는 토모미의 모습을 보며 굳게 결심했고, 끝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만 것이다. 결국 범인의 의도대로 상속 경쟁자는 다 제거했고 김전일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했음에도 아니라고 발뺌했는데 보다 못한 김전일이 TV를 틀고, 쿠라모토 그룹이 땡전 한푼 안 남기고 파산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김전일은 물론 아마쿠사에 있던 사람들은 이제껏 모르고 있었다. 김전일도 아케치 경시로부터 듣고 나서야 알았다.][* 참고로 그 쿠라모토 그룹이 도산 당시 남긴 부채는 무려 '''1,300억 엔'''이며 2020년 8월 환율 기준 한화로 '''1조 4,546억 6,100만 원'''이다. 그에 반해 쿠라모토 다이고 회장의 자산은 300억 엔(한화 3,356억 8,500만 원)에 불과해 유산을 물려주기는커녕 회장 본인의 치료비도 감당 못하고 전부 부채 상환에 충당된다고 한다.] '''결국 와다가 원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애꿎은 사람들만 희생된 셈이 되었다.''' 이후 와다가 범인임이 밝혀진 후에 연인이 살해당하고 그 연인을 살해한 사람이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격분하여 이성을 잃은 [[이츠키 요스케]]가 유리병을 깨 흉기로 만들어 와다를 죽일 생각으로 달려들다가 가까스로 저지되었는데,[* 이 때 김전일과 야기사와, 이시이 형사 3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분노한 상태였다.] 이미 희망이 다 사라진 와다는 오히려 '''자길 죽여서 보험금이 나오게 해달라고''' 이츠키에게 달려들어 오열하며 매달렸다. 결국 그 모습을 보고 이츠키도 이성을 되찾고 그만두며 와다는 체포된다. 사건 후, 추리 끝에 아마쿠사 보물의 위치를 알아낸 (정황상) 김전일이 [[크리스마스]] 날 밤 [[산타클로스]]로 분장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던 와다의 딸 토모미에게 찾아가 자신이 찾아낸 보물을 하나 건네주고 사라진다.[* 다다음 장의 짤막한 컷에서 김전일이 "별 수 있냐? '''[[감기]]'''인데..." 라며 확인사살.][* 그전에 이츠키가 인형을 선물하며 토모미를 찾아갔는데, 토모미는 산타클로스를 기다리고 있지만 사실 그전의 산타클로스의 선물은 모두 아빠인 와다가 토모미 몰래 선물해준 것이다.] 그리고 그 보물이 경매에서 1억 엔에 팔리게 되며[* 경매에 부친 사람은 야기사와. 토모미의 사정을 알고 한 것인지 토모미가 과거 자신이 사귀었던 나카타의 조카란 것을 안 것 때문인지는 불명.] 이로 인해 와다의 딸은 치료비를 벌고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곧 딸이 죽을거라며 완전히 절망한 채 감옥에 갇혀있던 와다는 이 소식을 듣고는 울부짖으며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김전일이 아마쿠사 보물로 얻은 이익이 얼마인지는 불명인데 이후 에피소드를 보면 얻은 게 얼마 없는 모양... 후술하겠지만 와다 토모미에게 준 금화 1개 외에는 별게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와다 토모미도 나중에 아버지가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장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기도 한다.[* 앞서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연쇄살인범인 츠즈키의 딸이다. 츠즈키는 자살하면서 남은 신장을 츠즈키의 딸에게 기증했다. 츠즈키의 딸은 이츠키 요스케가 맡고 있지만, 자기 아버지가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것은 이츠키가 아직 말을 안 해줬는지 모르는 듯 하다. 진실을 받아들이고 감당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어린 탓도 있지만.] 더욱이 토모미는 스스로 아버지의 식사도 챙겨주려고 할 정도로 마음씨 고운 효녀이기도 해서 충격과 함께 자신의 수술비 때문에 자상한 아버지가 자신의 이모들과 외삼촌을 살해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전 에피소드를 통틀어봐도 극히 드문, 오로지 돈 때문에 벌어진 사건 중 하나다. 자식에게 돈을 안겨주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게임관 살인사건]]과 가장 유사한 사건이다.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선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과 유사하고,[* 단순 범행동기로만 보면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도 아닌 그저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챙긴 케이스로 더 악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진범이 존재하고 그의 계획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매해진다.] 좀 더 범위를 확장하면 원한이나 동기는 있지만 희생자들이 무고한 사람이란 것이 유사한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김전일 소년의 살인]]이 있다.[*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은 복수긴 하지만 대상을 특정하지 못해 무고한 사람만 희생된데다 그 대상마저도 긴급피난이라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고,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과 김전일 소년의 살인은 자신의 신변을 위한 살인이었다. 김전일 소년의 살인과 이 사건은 딸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이 비슷하긴 하나, 본 사건의 범인 와다는 딸의 목숨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살인을 저질렀고,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진범 츠즈키가 딸을 위해 저지른 범죄는 살인이 아니라 장기 밀수였다. 살인은 이를 감추기 위한 것이었다.] 그나마 딸을 살리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딱한 사정이나 타살로 위장한 자살을 시도한 전적이 있다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해도 단순한 사리사욕은 아니었지만 돈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는 점, 트릭이 김전일에 의해 전부 밝혀졌음에도 거의 발악에 가까운 부정으로 일관하다가 뉴스로 쿠라모토 그룹의 파산에 대해 듣고 나서야 포기했다는 점은 동정받기 힘들다.[* 하즈키의 죽음에 분노로 자제심을 잃은 이츠키가 와다를 죽이려고 하자 제발 자기를 죽여달라는 말을 하면서 '''이츠키를 살인자로 만들어도 상관없으니 자기가 죽어서 나올 보험금만 타면 된다'''는 태도까지 보였기 때문. 물론 이츠키에게 매달린 건 그 시점에서 죄 다 물거품이 돼서 뭐라도 붙들겠다는 심정이었지 정말로 이기적인 태도를 가지고 부탁한 것도 아니긴 했다.] 김전일도 와다의 살인 동기를 듣고 나서는 "당신이 딸을 살리고 싶은 절박한 마음은 알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연쇄살인|절대로 해선 안될 짓]]을 하고 만 거예요!'''"라고 비판했다. 다른 번역본에서는 저울질해서는 안 될 것을 저울질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자기 딸의 목숨과 자기가 죽인 네 명의 목숨을 저울질했다는 의미인 듯. 사실 와다는 돈 목적으로 살인까지 저지를 정도로 돈에 환장한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이츠키가 돈이 없어 간장에 밥이나 비벼먹고 있을 때 영수증을 끊는 척 하면서 장어구이를 사주기도 했다고 하는 등[* 회사 접대비로 사주는 것이니 신경쓰지 말고 먹으라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자기 돈으로 냈다는 얘기.] 이츠키의 태도를 보면 확실히 원래는 선량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랬던 사람이 딸의 목숨이 걸리는 궁지에 몰리자 결국 완전히 망가진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 것이다. 하즈키를 죽인 것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었던 이츠키도 자길 좀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오열하는 와다의 처절한 모습에 흥분을 가라앉힌 후, "무슨 일 있죠? 당신은 돈에 눈이 멀어 살인까지 할 사람은 아니잖소."라 되물을 정도. 4명을 죽이기는 했지만, 실제로 [[사형]]이 선고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에서는 일명 [[나가야마 기준]]에 의해 4명이상 죽였을 경우 사형이 사실상 확정되지만, 4명을 죽였음에도 [[무기징역]]을 받았다고 언급된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의 예시가 있듯이 김전일 세계관에선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동기가 전원 처절한 복수다.] [[켄모치 이사무]] 앞에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고 애원하던 것도, '딸은 이제 죽는데 나만 이렇게 살아있다니...' 하는 심정으로 한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 같은 형량이 긴 징역을 받았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